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초고령시대에 진짜 중요한 건 '건강수명'

에도가와 코난 2025. 2. 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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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대한민국은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2030년을 기점으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예측된 바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사는 국민이 되는 셈이다.

노년의 삶이 행복하려면 흔히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한다. 첫째는 건강, 둘째는 적절한 경제력, 셋째는 일상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말동무다. 

이와 관련해 필자는 기대수명과 다른 개념인 ‘건강수명’에 주목하고 있다. 건강수명은 질병, 장애 등으로 아프지 않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기간을 뜻한다. 

다행인 것은 건강수명이 ‘교정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건강수명을 늘리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일상에서의 생활습관 관리는 본인의 의지가 있으면 어느 정도 고쳐질 수 있다. 가령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는 식습관, 운동 등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가 만성질환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건강수명이 늘어날 수 있다. 주요 선진국들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여러 사회 정책에 개입하고 있다. 노인 낙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공간별 단차를 없앤 노인 친화적인 주택까지 건설되고 있다. 그래야만 건강수명이 늘어나 초고령사회를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라도 국가 차원의 초고령사회 대비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한 현명한 투자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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