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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유통 업계 불황에 백화점 매출이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매출 3조원을 넘긴 곳이 있는가 하면 일부 점포는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②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지난 25일 기준 누적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잠실점의 성장 동력은 전망대·놀이공원·호텔 등 인근 콘텐트 인프라와의 시너지다.
③ 지난해 3조1025억원으로 백화점 단일 점포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달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보다 1달 가량 빨리 3조원을 달성했다. 강남점의 경쟁력은 두터운 우수고객(VIP)층이다. 연 1000만원 이상 소비하는 VIP 매출은 강남점 매출의 약 50%에 달한다. 강남점은 VIP 고객을 잡기 위해 지난 6월 럭셔리 복합 공간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열고 국내 최대 규모의 VIP 전용 개인 쇼핑 공간을 조성했다.
④ 주력 점포와 달리 소비 침체에 직격탄을 맞은 곳도 적지 않다. 지난 상반기 백화점 3사의 매출 하위 10개 점포 가운데 9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줄었다.
⑤ 한국유통학회장을 맡고 있는 이동일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소비가 전반적으로 위축됐지만 그 안에서 동시에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백화점 업계는 핵심 점포의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매출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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