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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일본에서 80세 이상인 부모의 유산을 60세 이상의 자녀가 상속하는, 이른바 노노(老老) 상속이 증가하고 있다. 평균 수명이 81세인 일본에서 상속 재산이 젊은 세대에게 넘어가지 않고 고령층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②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내각부의 ‘2024년 경제 재정 백서’를 인용해, 일본의 상속인 가운데 60세 이상이 절반이 넘는 52%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③ 이런 ‘노노 상속’은 일본의 부(富)가 고령층에 머물면서 경제 전체에 돈이 돌지 않는 악순환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육아 등 돈을 쓸 곳이 많은 젊은 세대로의 자금 이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④ 고령 가구는 젊은 세대보다 지출은 적고 저축은 많다.
⑤ 일본 정부는 이에 고령층의 재산이 젊은 세대로 넘어가도록 증여를 장려하고 있다. 예컨대 ‘상속 전 증여 제도’를 통해 2500만엔(약 2억2650만원)까지는 증여세를 물리지 않고 부모가 사망하면 상속세만 내도록 한다. 조부모가 손자의 교육 목적으로 증여할 경우엔 1500만엔(약 1억3590만원)까지 비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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