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신흥 부자 "부동산보다 금융" 30%는 월급쟁이

에도가와 코난 2026. 4. 22. 07:19
728x90
반응형

 

50대 이하 신흥 부자는 이른바 ‘부동산 불패’에 집착하지 않고 금융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흥 부자 10명 중 3명은 월급쟁이 샐러리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예·적금과 같은 안정적 투자보다 주식과 벤처·스타트업 투자 등에 적극적이었다. 정부가 부동산에 몰린 자금을 혁신 산업으로 돌리려는 ‘생산적 금융’에 베팅을 하고 있는 모양새다.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이런 내용의 대한민국 부자 금융 투자 패턴을 분석한 ‘2026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10년 내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확보한 50대 이하 ‘신흥 부자’와, 자산 10억 원 이상을 모은 ‘일반 부자’ 등 273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2∼31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신흥 부자의 평균 나이는 51세였다. 경기(성남시 분당구 제외), 인천 등 서울 외 수도권 거주자 비중(18%)이 일반 부자(15%)보다 높았다. 신흥 부자의 44%는 전용 85m² 미만 아파트에 살고 있다. 신흥 부자 직업 중 가장 높은 비중(30%)을 차지한 건 회사원 또는 공무원이었다. 기업 대표·자영업자 비중(24%)이 큰 일반 부자와 비교해 샐러리맨 비중이 높았다.

이들의 연평균 가구 소득은 5억 원대로 근로·재산 소득 외 다양한 소득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4명은 대학원 졸업 이상 고학력자였다. 높은 소득 활동으로 향후 자산 축적 가능성이 높은 엘리트 집단이었다.

신흥 부자는 자산을 증식하는 방법으로 ‘부동산보다 금융 투자가 더 효율적’(48%)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가능성이 있다면 대출해서라도 투자 자금을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답한 비중(24%)도 낮지 않았다. 다만 ‘묻지 마 투자’는 경계했다. 응답자의 90%가 “투자 대상을 충분히 이해하지 않으면 투자를 시작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부동산으로 시중 자금이 쏠리는 것을 막겠다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하에 금융자산의 투자 변화는 바람직한 현상”이라면서 “향후 부동산 가격이 안정화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금융 투자로 눈을 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