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50대 이하 신흥 부자는 이른바 ‘부동산 불패’에 집착하지 않고 금융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흥 부자 10명 중 3명은 월급쟁이 샐러리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예·적금과 같은 안정적 투자보다 주식과 벤처·스타트업 투자 등에 적극적이었다. 정부가 부동산에 몰린 자금을 혁신 산업으로 돌리려는 ‘생산적 금융’에 베팅을 하고 있는 모양새다.
②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이런 내용의 대한민국 부자 금융 투자 패턴을 분석한 ‘2026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10년 내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확보한 50대 이하 ‘신흥 부자’와, 자산 10억 원 이상을 모은 ‘일반 부자’ 등 273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2∼31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③ 신흥 부자의 평균 나이는 51세였다. 경기(성남시 분당구 제외), 인천 등 서울 외 수도권 거주자 비중(18%)이 일반 부자(15%)보다 높았다. 신흥 부자의 44%는 전용 85m² 미만 아파트에 살고 있다. 신흥 부자 직업 중 가장 높은 비중(30%)을 차지한 건 회사원 또는 공무원이었다. 기업 대표·자영업자 비중(24%)이 큰 일반 부자와 비교해 샐러리맨 비중이 높았다.
이들의 연평균 가구 소득은 5억 원대로 근로·재산 소득 외 다양한 소득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4명은 대학원 졸업 이상 고학력자였다. 높은 소득 활동으로 향후 자산 축적 가능성이 높은 엘리트 집단이었다.
④ 신흥 부자는 자산을 증식하는 방법으로 ‘부동산보다 금융 투자가 더 효율적’(48%)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가능성이 있다면 대출해서라도 투자 자금을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답한 비중(24%)도 낮지 않았다. 다만 ‘묻지 마 투자’는 경계했다. 응답자의 90%가 “투자 대상을 충분히 이해하지 않으면 투자를 시작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부동산으로 시중 자금이 쏠리는 것을 막겠다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하에 금융자산의 투자 변화는 바람직한 현상”이라면서 “향후 부동산 가격이 안정화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금융 투자로 눈을 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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