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광고 시장의 블랙홀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구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진 K콘텐츠를 활용한 광고 전략으로 기업 광고를 빨아들이고 있다.
② AI 광고 서비스는 넷플릭스가 2023년부터 공들여 개발한 기술이다. 지난 22일 ‘신형 무기’ 안착을 위해 방한한 에이미 라인하드 넷플릭스 광고총책임자는 “애드테크가 출시되면 AI가 시청자 개인에게 딱 맞는 광고를 송출하고, 이를 통해 기업은 높은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시청하는 콘텐츠 내용과 연관성이 높은 광고를 AI를 통해 내보내는 ‘맥락 광고’를 곧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③ AI가 효과적인 광고 타이밍과 전략을 제시하는 등 광고주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현재 가입자 정보로는 연령, 성별 등 개인정보를 알 수 없다”며 “이 같은 상태에선 개인 맞춤형 광고를 할 수 없는데 AI가 시청 기록을 분석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④ 애드테크업계 관계자는 “OTT가 TV 및 유튜브 광고와 다른 것은 자연스럽다는 점”이라며 “광고주가 원하는 상품과 이미지를 콘텐츠 내용과 매끄럽게 연결하면 시청자의 광고 거부감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실시한 넷플릭스 자체 설문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광고 경험이 긍정적이라고 답한 시청자는 TV 대비 2.5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⑤ 구독모델 중심에서 광고로 사업을 확대한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면서 디즈니플러스, 쿠팡플레이 등 다른 OTT 경쟁자도 앞다퉈 AI 광고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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