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올해는 각국 통수권자와 관련된 정치 이슈가 유난히 많은 한 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영국 리시 수낵 총리 조기 퇴진, 프랑스 미셸 바르니에 정부 붕괴,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 퇴진,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조치 등 이루 거론할 수 없을 정도다
② 경제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컸던 만큼 ‘폴리코노미(policonomy)’ ‘폴리큐리티(policurity)’라는 용어까지 생겼다.
③ 각국 통수권자와 관련된 정치 이슈가 경제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세 가지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합법성, 높은 국민 지지도, 건전한 펀더멘털 요건이다. 이를 충족했을 때는 긍정적(+) 영향을, 미충족했을 때는 부정적(-) 영향이 나타난다. ‘+’ 혹은 ‘-’ 영향의 지속 여부는 해당 정치 이슈의 팬 차트상 편향성에 좌우된다.
④ 올해 폴리코노미, 폴리큐리티의 대표적 사례는 트럼프 당선 이후 나타나고 있는 트럼프 트레이드다. 3대 충족 요건을 충족했을 뿐 아니라 ‘레드 스윕’까지 받쳐줘 의외로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다. 미국 대선이 끝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트럼프 트레이드의 양대 상징인 테슬라 주가와 비트코인 가격은 각각 40% 넘게 올랐다.
⑤ 우리는 예기치 못한 계엄 조치가 3대 요건을 전혀 충족하지 않아 해제된 이후에도 금융시장에 난기류가 지속되고 있다. 현시점에서 혼란을 차단하지 못하면 물가와 수출 증가율 그리고 성장률까지 1%대로 추락해 중남미화의 상징인 ‘1·1·1 쇼크’에 직면할 위험이 높다. ‘프로보노 퍼블릭코’(pro bono publico·공공선)를 바탕으로 이제부터는 경제와 증시를 살려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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