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① “100%를 걸었다. 무엇을 포기하든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만큼은 성사시키겠다”(지난 6월 블룸버그 인터뷰)던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의 숙원이 종착지까지 왔다. 합병의 마지막 관문으로 꼽힌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최종 승인을 28일 받아서다. 2020년 11월 합병계획을 발표한 지 4년 만이다.
② ‘통합 대한항공’은 매출 21조원, 항공기 226대, 임직원 2만7000여 명의 세계 10위권 ‘메가 캐리어’(초대형 항공사)로 재탄생한다. 국내에 하나뿐인 대형항공사(FSC)가 등장하는 데다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산하 저비용항공사(LCC)도 통합 운영하기로 한 만큼 국내 항공업계의 판도가 뒤흔들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③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해 2년 뒤 합칠 계획이다. 그사이 중복 노선을 정리하고 통합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20년 동안 써온 청자색 기내 인테리어를 지난 7월 바꾼 게 그 시작이다. 브랜드 로고와 승무원 유니폼 등에도 새로운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④ 통합 대한항공이 출범해도 항공권값은 크게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22년 두 회사 합병을 승인하며 앞으로 10년간 물가상승률보다 높게 운임을 올리지 못하도록 못 박았다.
⑤ “항공산업은 몸집이 커질수록 효율이 올라가는 대표적인 산업”이라며 “미국과 유럽 항공업계에서 M&A가 수시로 일어나는 이유”
728x90
반응형
'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성인으로 살아보기 연습 (6) | 2024.12.08 |
---|---|
흔들리는 명품 시장 (53) | 2024.12.08 |
재무제표론 해석 못하는 정보, 숨은 인사이트 찾으려면? (2) | 2024.12.08 |
인플루언서 마케팅, 풍부한 정보와 상호작용이 핵심 (4) | 2024.12.08 |
트럼프의 말, 그녀가 SNS 옮긴다 (0) | 2024.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