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추가 수당 제도, 해외선 이미 부작용 "짧게 일하고 자주 일자리 옮기더라"

에도가와 코난 2026. 5. 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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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공정수당 제도를 도입하면서 프랑스, 스페인, 호주 등 해외 사례를 참고했다. 하지만 이 국가들에서는 오히려 기간제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이 늘어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가 수당을 비용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필요할 때마다 짧은 계약을 반복하는 구조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도 도입 후 오히려 ‘쪼개기 계약’이 심해졌다. 프랑스 정부 자료 등에 따르면, 1개월 미만 초단기 기간제 계약은 2000년만 해도 전체 채용 건수의 50% 미만에 불과했지만, 2017년에 약 70%까지 늘었다고 한다. 같은 사람을 짧은 계약으로 반복 채용하는 일이 잦아진 것이다. 

더욱이 스페인은 매 분기 340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옮긴다. 유럽 내에서도 고용 상태 변화가 가장 활발한 국가로 꼽힌다. 이를 두고 “추가 수당 등으로 보상이 늘어남에 따라 짧게 일하고 자주 일자리를 옮기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호주 전체 근로자 중 5분의 1 정도가 임시직인데, 오히려 높은 시급과 유연한 근무 일정 때문에 임시직을 선호하는 근로자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는 “수당만으로는 비정규직 감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며 “오히려 비용 증가에 따른 고용 부담이 커져서 전체 일자리가 줄어들 우려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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