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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절차가 정상화되고, 정치 혼란이 경제를 짓누르는 상황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을 에두른 조언이었다. 그래야 나라 경제와 금융시스템, 외교·안보, 대외신인도, 민생을 지켜낼 수 있다는 말이다.
② “정상적인 사람들이죠.” 직업 정치인과 검사, 판사, 변호사, 운동권 출신의 이른바 ‘여의도 정치꾼’이 아닌 이들이라고 했다. 적어도 정치적 계산기를 두드릴 필요가 없는 전·현직 관료와 기업인, 금융인, 학자 등으로 짐작된다.
③ 경제는 난파 직전이다. 이를 붙들고 있는 건 몇몇 공직자뿐만이 아니다. 수많은 이들이 각자의 전선(戰線)을 지키고 있다.
④ 신형철 문학평론가는 한강의 책 <작별하지 않는다> 뒤표지에 이렇게 썼다. ‘누구나 노력이라는 것을 하고 작가들도 물론 그렇다. 그러나 한강은 매번 사력(死力)을 다하고 있다.’
⑤ 이 문장을 흉내 내보면 이렇다. 누구나 노력이라는 것을 한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정상적인’ 이들이 지금 사력을 다하고 있다. 언제 침몰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대한민국이 버티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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