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미국 대선에 흥분하는 사람들

에도가와 코난 2024. 10. 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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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바다 건너 미국 대통령 선거를 두고 국내 관심이 지대하다. 70년 동맹국이자 대한민국의 외교·안보는 물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이 나라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입 아픈 얘기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 차례 피격, 조 바이든 대통령의 퇴장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부상 같은 좀처럼 보기 드문 이벤트가 줄을 이으며 극적인 요소를 더하고 있다.

바이든의 낙마로 부상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한동안 헤드라인을 장악했을 때 “언론이 해리스 편만 들다 트럼프가 예상을 깨고 승리한 2016년 꼴이 난다” “뉴욕타임스·CNN 같은 ‘좌파 언론’만 보고 혹세무민하지 말라”는 얘기를 가장 많이 들었다.

‘세계 대통령’을 뽑는다는 이 선거가 누군가에게는 자신을 뽐내고 그걸 바탕으로 다른 무언가를 도모할 발판이 되기도 한다. 유튜브나 출판 시장에서 ‘트럼프’ 세 글자가 구원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은 이들이 선두에 서 있다. 

요즘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그래서 누가 될 것 같냐?”는 것이다. 그럴 때마다 ‘소이부답(笑而不答)’이란 네 글자를 머릿속에 떠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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