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①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각) “이란이 자신들이 ‘붕괴상태(state of collapse)’에 있다고 알려왔다”고 했다. 트럼프는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그들(이란)은 자신들의 지도부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미국이 최대한 빨리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주길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는 이란의 누가 어떤 경로로 이같은 요청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② 미국은 앞서 이란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캐럴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7일“이란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레드라인은 매우 분명하다”며 이란의 핵 프로그램 중단, 고농축 우라늄 회수,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협상의 핵심 조건은 양보할 수 없다고 했다. 미국은 이란에 핵 프로그램 20년 중단, 약 440㎏ 규모의 고농축 우라늄 전량 반출 등을 요구한 상황이다.
③ 이란 정보 당국은 물가 폭등과 실업률 상승, 전쟁으로 인한 국가 핵심 인프라 파괴로 시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④ 이란 인터내셔널은 소식통을 인용 “시위 재발은 ‘만약’의 문제가 아닌 ‘시기’의 문제”라며 “이란 안팎의 노동 단체들이 다음달 1일 세계 노동절을 기점으로 대규모 시위를 촉구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란 정부는 이날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로 해외에 이란 내부 소식을 전송한 사람들을 간첩 혐의로 체포했다고 알자지라는 보도했다.
⑤ 이란 중앙은행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징수하기 위해 이란 리알화와 달러, 위안, 유로화 등 4종류의 특수 계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이 말하는 ‘개방’이 통행 허가를 받는다거나 통행료를 내야 한다는 식이라면 그것은 개방이 아니다”라며 “이란이 국제 수로 이용 방식과 비용을 결정하는 체제를 일상화하는 것은 안 된다”고 했다. 루비오는 이란 협상단과 다른 세력들 사이의 의견 차이로 협상 범위가 크게 제약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합의 불발 시 압박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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