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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역의 "탈 중국" 판도의 변화

에도가와 코난 2022. 12.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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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식의 온차이나] ‘대서양 무역’ 부활...다시 중국을 넘어섰다 - 조선일보 (chosun.com)

 

[최유식의 온차이나] ‘대서양 무역’ 부활...다시 중국을 넘어섰다

최유식의 온차이나 대서양 무역 부활...다시 중국을 넘어섰다 유럽 지역 대미 수출, 올 2월 이후 8개월 연속 중국 앞서 미국·인도 무역도 중·인 추월하는 등 세계 무역 탈중국 판도 변화

www.chosun.com

 

<요약 정리>

 

1. 주제문 :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월 21일 ‘더 밀접해진 옛 동맹, 미·유럽 무역 급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올 들어 9월까지 미국이 유럽에서 수입한 상품 총액이 중국 수입액보다 더 많았다는 내용이더군요. 유럽의 대미 수출이 중국을 넘어섰다는 겁니다.

 

미국과 유럽 간 무역 급증을 다룬 11월21일 자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사. /월스트리트저널

 

중국은 2010년대부터 미국의 최대 무역 상대국 자리를 지켜왔죠. 우크라이나 전쟁, 서방과 중국의 체제 경쟁으로 인해 이런 세계 경제 판도에 큰 변화가 생긴 것으로 WSJ는 분석했습니다.

 

 

2. 우크라이나 전쟁이 만든 '지각 변동'

 

미국 인구조사국 국제무역통계를 보니 유럽연합(EU)과 영국에서 들어오는 상품 수입은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8개월 연속으로 중국을 제쳤습니다. 미국의 대유럽 수출도 대중 수출보다 많아서 이른바 ‘대서양 무역’이라는 미·유럽 간 무역 총액도 미·중 무역총액을 크게 앞섭니다.

 

3. 유럽 기업, 대미 직접투자도 급증

 

  • 옛 동맹이 가까워진 가장 큰 계기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경쟁이에요. 러시아의 대유럽 천연가스 공급 중단, 과도한 중국 의존에 대한 우려 등이 불거지면서 대서양을 사이에 둔 미국과 유럽이 경제 협력이 강화된 겁니다.
  • 미국과 유럽 각국은 아시아 지역에 생산기지를 둔 자국 기업들의 ‘본국 회귀(Reshoring)’ 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죠. 기업들도 중국에서 생산시설을 빼내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추세입니다.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징벌적 관세, 중국 내 인건비 급상승, 과도한 방역에 따른 공장 봉쇄 위험 등을 피해 생산기지를 다변화하는 거죠.
  • 이 과정에서 미국, 멕시코 등에 대한 유럽 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FDI)가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2분기 미국으로 들어온 FDI는 740억 달러로, 같은 기간 중국에 대한 직접투자(460억 달러)보다 60% 이상이 많았어요.

 

4. 미국, 인도 최대 무역상대국 부상 

 

세계 무역 구도의 재편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는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인도의 최대 무역상대국으로 부상했다는 점입니다. 올 3월로 끝난 2021-2022 회계연도 미국과 인도의 무역 총액은 1194억2000만 달러로 중·인 무역총액(1154억2000만 달러)을 넘어섰어요. 인도는 중국을 대신할 새로운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하고 있죠.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인도의 최대 무역상대국이 됐다는 지난 6월 인도 언론 보도. /The Economic Times

 

반면, 중국은 코로나 19에 대한 과도한 방역으로 내수가 부진한 상황에서 유일한 성장 동력인 수출마저 흔들리는 설상가상의 형국입니다.

탈중국을 향한 큰 변화의 흐름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느낀 점>

 

그 동안의 세계의 공장으로 역할했던 중국도

이제 더 이상 그 역할을 전과 동일하게 수행하지는 못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중국도 상대적으로 더 싼 인력을 사용해서 경제성장을 이룩시킨 것처럼

또 다른 누군가가 중국보다 상대적으로 더 싼 인력을 사용해서 중국처럼 경제성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다음은 바로 "인도"로 생각하고 있고, 

 

인도는

영어와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다인종 다종교 다민족 틀을 가지고 성장하기 때문에

중국처럼 급격한 성장스토리를 보여주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좀 더 장기적이고 발전적인 성장을 보여줄 가능성이 더 높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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