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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트레비 맛있어요!!” 광고주는 씨그램인데??

에도가와 코난 2022. 11. 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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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 맛있어요” 광고주 코카콜라 대놓고 물먹인 생방송 - 조선일보 (chosun.com)

 

“트레비 맛있어요” 광고주 코카콜라 대놓고 물먹인 생방송

트레비 맛있어요 광고주 코카콜라 대놓고 물먹인 생방송 제작사 CJ ENM, 전례없는 방송 사고에 곤혹....14일 코카콜라와 원만히 합의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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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리>

 

1. 주제문 : CJ ENM이 산하 채널 엠넷의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 종영 이후 광고주와 PPL(간접광고)을 둘러싼 책임 공방으로 곤욕을 치렀다. 지난 8일 마지막회 생방송에서 진행자인 아이돌 출신 강다니엘이 광고주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트레비 맛있어요!”라고 외친 게 발단이었다. 프로그램의 공식 스폰서는 코카콜라의 탄산수 ‘씨그램’인데, 그가 언급한 트레비는 경쟁사 롯데칠성음료의 탄산수 브랜드였기 때문이다.

2. 이 장면을 두고 광고·유통 업계에선 “광고주를 대놓고 물 먹인 꼴”이라는 말이 나왔다. 코카콜라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수억원대 광고비를 내는 주요 스폰서 중 하나였고 제작 기간 6개월, 방송 기간 약 3개월 동안 해당 방송에선 코카콜라의 ‘씨그램’ 제품이 꾸준히 노출되기도 했다.

 

 

3. 하지만 가장 주목도가 높은 마지막회 생방송에서 진행자가 라이벌 제품을 대놓고 홍보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강씨의 소속사는 방송 다음 날 “생방송 중 브랜드를 잘못 말하는 실수였다”고 해명했지만, 강씨가 문제의 발언 직후 “장난입니다. 반은 진심이고요”라고 덧붙였다는 점에서 그의 발언이 의도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4. CJ ENM 측은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해당 발언 부분을 삭제했다. 하지만 이래저래 불쾌할 수밖에 없는 코카콜라는 제작·방송을 맡은 CJ ENM에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질지를 두고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5. 통상 PPL은 제품 노출 횟수, 시간 등을 정하고 계약대로 이행되지 않을 경우에 대해 배상 조건을 정해두는데, 이번 사태가 과연 계약 위반에 해당하는지가 논란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 유통 업계 관계자는 “발언을 한 진행자는 PPL 계약 당사자가 아니라서 문제가 복잡해질 수 있다”며 “방송사가 광고주에게 피해를 입힌 것은 명백한 사실이지만 잘잘못을 가리기 어려운 문제”라고 했다.

 

 

6. 결국 논란은 발언 당사자인 강씨가 양측에 사과하는 선에서 마무리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CJ ENM 측도 이날 “코카콜라와 원만히 합의했다”면서 “다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느낀 점>

 

정말로 어이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제작기간 6개월, 방송기간 3개월 동안 협찬했던 곳이 아닌 다른 경쟁사 이름을 생방송에서 말하다니...

제가 광고주라면 앞으로 강다니엘을 광고모델로는 사용하지 않을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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