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있는 기사들

내 삶은 흑백이었어

에도가와 코난 2023. 4. 2. 08:00
728x90
반응형

[황석희의 영화 같은 하루] [115] My life was black-and-white - 조선일보 (chosun.com)

 

[황석희의 영화 같은 하루] [115] My life was black-and-white

황석희의 영화 같은 하루 115 My life was black-and-white 내 삶은 흑백이었어

www.chosun.com

 

<요약>

 

1. “트레일러 후진도 못 하면서 어떻게 여태껏 살아 있어!?” 이 동네에서 까칠하기로 유명한 할아버지 오토는 새로 이사 온 이웃이 주차도 제대로 못 하고 난처해하자 이웃을 나무라며 직접 나선다.

 

 

2. 오토는 심술이 잔뜩 붙은 것 같은 얼굴에 하는 말마다 밉상이다. 그런데 막상 말과는 달리 따듯한 구석이 있다. 태도야 어쨌건 트레일러 주차를 도와주고 다시 집으로 들어온다. 그의 거실 바닥엔 방금 자살을 시도하려다 실패한 밧줄이 놓여 있다. 소설 ‘오베라는 남자’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오토라는 남자’의 한 장면이다.

 

 

3. 오토(톰 행크스 분)는 얼마 전 먼저 떠난 아내 소냐를 따라가려고 신변 정리 중이다. 전기와 전화를 끊고 집을 정리하고 이젠 결심을 실행에 옮기기만 하면 된다.

 

 

4. 하지만 시도하려 할 때마다 앞집에 이사 온 한 가족 덕에 번번이 실패한다. 새로 이사 온 가족의 엄마 마리솔(마리아나 트레비노 분)은 시종일관 밝은 성격이라 남들이 꺼리는 성격의 오토에게도 쉽게 다가선다. 

 

 

5. 한동안 누구와도 다정한 대화를 나눈 적 없던 오토는 웬일인지 마리솔에게만은 마음을 조금씩 열고 깊은 곳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한다. “소냐를 만나기 전에 내 삶은 흑백이었어. 소냐는 컬러였지.” 다시 흑백이 되어 버린 오토의 삶은 컬러가 될 수 있을지.

 

 

<생각과 느낌>

 

영화 <먼 훗날 우리>에서 

흑백으로 표현한 장면들이 생각났습니다. 

 

흑백의 인생은 참 먹먹한 것 같습니다...

"이언이 켈리를 못 찾으면 세상이 온 통 무채색이 되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