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무늬만 승진'이 이직을 부른다

에도가와 코난 2024. 11. 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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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은 이렇게 승진과 새로운 직책을 제공하지만 급여 인상은 없는 이른바 ‘무늬만 승진’이 퇴사의 가장 큰 이유라고 지적한다. 무늬만 승진을 제공하는 기업의 수는 2018년 5%에서 2024년 13%로 증가했다. 직원들은 승진 덕분에 구직 시장에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이직에 성공한다. 직원 임금 인상분만큼의 돈을 절약했을지는 몰라도 이직으로 훨씬 더 많은 손실을 보는 ‘소탐대실’의 사례다.

현직 직원이 조직의 공석에 지원하고 다른 상사가 나를 원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입찰 및 공고’ 시스템 또는 사내 구인 게시판이다. 직원들이 다른 곳에서 일자리를 찾는 것보다 조직 안에서 더 마음에 드는 일자리를 찾도록 하는 것이 낫다는 게 명분이다.

그러나 시스템은 잘 작동하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오래된 문제인 인재 비축이다. 관리자는 고성과자를 계속 붙잡아 두고 싶어 한다. 다른 부서로 내보낼 이유도 없다.

리더는 시장 형태의 접근이 왜 조직에 이득이 되는지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 단순히 인사 프로그램이나 직원을 위한 혜택이 아니라 비즈니스의 필수 요소라는 점을 조직의 모든 구성원에게 명확히 인식시켜야 한다.

다음으로 관리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리더는 부하 직원의 발목을 잡으려는 상사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관리자의 연례 성과 관리 검토에 이를 반영하고 금전적 인센티브와 연계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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