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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흥망의 기로에 서다?!

에도가와 코난 2022. 11.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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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회복' 안간힘...가상자산, 흥망 기로에 섰다 - ZDNet korea

 

'신뢰 회복' 안간힘...가상자산, 흥망 기로에 섰다

올해 가상자산 시장은 암운이 가시지 않고 있다. 시가총액 8위권에 올랐던 스테이블코인 '테라'의 폭락, 글로벌 3, 4위를 오가던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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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정리>

 

1. 주제문 : 올해 가상자산 시장은 암운이 가시지 않고 있다. 시가총액 8위권에 올랐던 스테이블코인 '테라'의 폭락, 글로벌 3, 4위를 오가던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초고속 파산 등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신뢰를 깨뜨리는 대형 사건이 연거푸 일어난 탓이다.

FTX 공식홈페이지.

 

2. FTX 파산 전까지도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침체돼 있었다. 단 어려운 거시경제 상황이 해소되면 업계가 제도권에 편입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가 컸다. 그러나 상, 하반기 가상자산 사업자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를 보여주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이 시장에 완전히 등을 돌릴 수 있다는 전망도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3. 상황이 이렇게 되자 신뢰성을 회복하려는 가상자산 업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FTX가 파산까지 가게 된 핵심 원인인 재무건전성을 증명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재무 정보를 공시하고 투자자 자산 보호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는 상황이다. 당국도 긴급한 사안은 먼저 법제화하자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고 정책 마련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4. FTX 파산 신청 이후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채권자 수는 100만명 이상으로 예측됐다. 여기에 포함된 개인 투자자 상당수는 무담보 후순위 채권자로 분류돼 자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기업 제네시스도 16일 대출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고, 제네시스와 협력 하에 자금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던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도 해당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연쇄 피해가 현실로 나타난 셈이다.

 

 

5. 자연히 투자자들은 추가 파산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에도 이런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달 크립토닷컴이 4억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또다른 거래소 게이트아이오에 송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준비금이 부족해 거래소 간 자산을 돌려막기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다. 해당 이더리움 물량은 크립토닷컴 보유량의 80% 이상이다.

 

크립토닷컴 웹사이트

 

 

6. 이런 시장 상황에 영향을 받아 2만 달러 대에서 횡보하던 비트코인 시세는 17일 코인마켓캡 기준 1만6천 달러 대로 내려앉았다. 가상자산 시가총액도 FTX에 대한 의혹이 터지기 전 1조 달러 이상을 유지하다 현재 8천353억 달러 대로 줄어들었다.

 

 

7. FTX는 특히 자회사를 육성하기 위해 이용자 예치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런 의혹이 업계 전반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준비금 현황을 증명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8.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해외 사업자들과 달리 FTX 파산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개정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이 시행된 이후 이용자 예치금이 은행 계좌에 보관돼 거래소가 임의로 손을 댈 수 없고, 보유 자산 내역에 대해서도 외부 감사를 통해 수시로 확인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업비트, 빗썸 등은 분기별 재무 실사 보고서를 통해 해당 정보를 공개해오던 상황이었다.

 

 

9. 국내 거래소 코빗의 경우 바이낸스 등 해외 거래소들의 동향을 고려해 보유 가상자산 내역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겠다고 16일 발표했다. 분기별 감사를 통해 안전한 자산 관리를 검증받고 있었지만, 분기별 공시 특성상 정보 공유에 시차가 발생하는 점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코빗 거래소 보유자산 내역 공개 홈페이지 화면

10.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FTX와 유사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게 여러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하고, 마련 시점도 보다 신속하게 잡아야 할 것 같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업계의 책임이 더 무거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느낀 점>

 

FTX가 문제될 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세계 3대 가상자산거래소인데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을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세계3대 가상자산거래소도 이렇게 엉망진창인데

국내의 5대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는 어떨까 생각했지만

개정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이 시행된 이후 이용자 예치금이 은행 계좌에 보관되어 있으니깐 상대적으로 안전하긴 합니다. 

 

한국이 확실히 이런 쪽 규제가 강하다보니 

장점은 안정적이고

단점은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보통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싱가폴 등에서 가상자산 관련 투자회사를 세우고

운영은 한국에 들어와서 하는 경우가 일반적인 케이스가 될 정도로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 분야 여기서 얻게 되는 수익은 싱가폴에서 얻게 되고 

한국은 그냥 운영만 하는 하청업자 정도 밖에 역할을 못합니다. 

효율적이면서 안정적인 방법을 빨리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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