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국민의힘 5번째 TK원내대표

에도가와 코난 2025. 6. 2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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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선출된 송언석(62) 의원은 경북 김천을 지역구로 둔 3선 의원이다. 그런 그는 국민의힘 의원 107명 가운데 106명이 투표에 참여한 이날 원내대표 경선 1차 투표에서 60표를 얻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힘 의원 다수가 송 원내대표를 선출한 것은 대구·경북 지역구 의원들과 구(舊)주류 의원들이 결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이 2020년 9월 출범한 후 치른 원내대표 선거 8번 가운데 5번을 대구·경북 출신 의원이 당선됐다.

그럼에도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서 대구·경북 등 영남권 의원과 친윤계 출신 의원 다수가 송 원내대표를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계엄·탄핵 정국 여파에도 자기들이 여전히 당내 다수파임을 확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송 원내대표와 경쟁한 이헌승 의원은 16표, 김성원 의원은 30표를 얻었다. 김 의원은 지난 대선 국민의힘 경선 때 한동훈 전 대표 캠프에서 활동했었다.

다만 송 원내대표는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추진 여부를 전 당원 투표에 부치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새 지도부 구성 문제도 다뤄야 한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8월 말~9월 초 당대표 선출 등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7월 말 전당대회” “비대위 체제 연장”으로 갈라져 있다. 

꽃다발 든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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