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의 5줄 기사 요약

'스테이블 코인' 시총 330조 시대

에도가와 코난 2025. 6.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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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이 분과 회원사는 국민·신한·우리·NH농협·기업은행과 수협 등 6개 은행과 금융결제원이다. 이들 회원사는 매달 한두 차례 세미나를 열어 스테이블 코인 흐름을 파악하고, 관련 해외 사업자를 만나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국내 은행들은 스테이블 코인 ‘열공(열심히 공부)’ 중이다. 스테이블 코인은 법정화폐나 미국 국채 등 특정 자산에 가치와 연동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암호화폐다.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USDT)와 써클(USDC)은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며 ‘1달러=1 코인’ 비율로 화폐처럼 유통된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스테이블 코인의 시가총액은 이달 12일 기준 2429억 달러(약 332조원)로 1년 새 51% 불어났다.

③ 스테이블 코인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통 금융 시스템을 위협하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이 결제나 환전 수단에 사용되면 은행의 예금이 이탈하고 수수료 수익이 감소할 수 있어서다. 국내 은행이 스테이블 코인 ‘예습’을 시작한 이유다. 


스테이블 코인은 금융중개기관을 끼지 않기 때문에 24시간 언제든 국내외로 돈(코인)을 빠르고 손쉽게 옮길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지난해 스테이블 코인 거래 규모는 27조6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신용카드(비자+마스터카드) 전체 거래액(25조7000억 달러)을 웃돈다.

⑤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지급결제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은 일반 암호화폐와 달리 법정통화 수요를 대체하면서 통화주권을 훼손할 수 있다”며 “관리·감독 방안 마련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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